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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유진 기자
  • 은행
  • 입력 2020.09.10 08:00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 금퇴족으로 사는 법' 보고서 발간

[청년투데이=이유진 기자]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100년 행복, 금퇴족으로 사는 법' 보고서를 발간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은퇴 이후 오늘날의 생활수준 유지를 위해 차곡차곡 금융자산을 준비해가는 사람들, 바로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정의하는 금퇴족이다"며 "센터는 하나은행 AI빅데이터센터와 함께 30~55세 남성을 대상으로 금퇴족의 실제사례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100년 행복연구센터의 분석 결과, 금퇴족이 가진 평균 금융자산은 1억 2천만원으로 전체 조사대상(9천만원)보다 35% 많다"며 "연령대별로는 ▲30~34세 6천만원 ▲35~39세 1억1천만원 ▲40~44세 2억원 ▲45~49세 3억2천만원 ▲50~55세 3억 9천만원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금융자산 규모는 커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퇴족은 40대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한다"며 "40대 초반 금퇴족의 금융자산은 전체보다 1억원 이상 많다"고 밝혔다.

또한 "금퇴족의 주식투자 비중은 40~44세, 펀드투자 규모는 45~49세에 절정이다"며 "40~44세 금퇴족은 일반펀드와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을 통해 금융자산 중 15%를 주식에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같은 연령대(6%)에 비해 9%p 높으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며 "펀드투자 규모는 평균 5천 9백만원으로 45~49세일 때가 절정이다"고 강조했다. 또 "50대의 펀드잔액도 5천 8백만원으로, 40대에 활발한 펀드투자가 50대에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금퇴족에 대한 분석에 그치지 않았다. 금퇴족처럼 노후준비할 때 40세 이후 연령대와 소득수준별로 나의 노후준비도를 중간점검 할 수 있는 ‘금퇴족 점수표’와 계산방법까지 제시하고 있어 관심이 더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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