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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수지 기자
  • 재계
  • 입력 2020.09.11 19:06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에도 최대주주 금호산업 “문제 없다”

[청년투데이=김수지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무산된 가운데 금호산업이 “금호고속은 코로나19로 탑승률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곧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양호한 현금흐름,신규 수주 및 매출 확대를 통한 꾸준한 영업 호황 등으로 올해도 안정적 성장과 함께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입장이 나온 배경에는 재계에서 이번 아시아나항공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합병 절차가 최종 겨렬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과 금호고속에 여파가 있지 않겠느냐는 목소리가 나온것에 풀이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대금으로 중장기적 경쟁력을강화하기 위해 신규 사업 등 투자 계획을 세운 바 있다”며  “당장 아시아나항공 딜이 무산되면서 금호산업의 투자 계획은 다소 늦춰질 수 있겠지만, 본질적인 현금흐름, 영업 상황 등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호고속은 지난해 별도기준 4339억원의 매출액에 26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무산되면서 금호산업이나 금호고속에 대한 우려가 생겨나고 있는데 큰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금호산업의 본질 가치는 전혀 변한 게 없으며 금호고속 역시 코로나19로 잠시 어렵기는 하지만, 곧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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