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박윤아 기자] 한국대학생포럼이 연평도 포격도발 10주기 추모 배지 제작에 나선다. 

한국대학생포럼은 “북한은 선전포고 없이 대한민국의 영토인 연평도를 포격 도발하였다”며 “이는 휴전 이래 최초로 발생한 민간 거주 구역에 대한 공격이었으며 포탄이 빗발치는 포화속에서도 우리 해병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평도 포격 도발은 잊어서는 안되며 잊혀져서도 안되는 일”이라며 “연평도 포격 도발 10주기를 맞이하여 한국대학생포럼은 추모 뱃지를 제작하여 전사자를 기리고 이들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대학생포럼은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통해 뱃지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전창렬 대표는 이번 사업 기획과 관련해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영웅들을 잊으려 하는 문재인 정부의 행태를 보며 저희는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가치를 되찾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였다”며 “연평도 포격도발일인 11월 23일 전까지 모든 분께 배지가 돌아가게 하기 위해 10월 16일까지 투자를 받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금의 일부는 해병대 연평부대에 기부하려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이 배지를 달고 연평도의 그날을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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