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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윤아 기자
  • 심층취재
  • 입력 2020.09.12 17:30

강민진 “힘들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청년정의당이 되어야 한다”

정의당 제 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청년정의당 창준위원장 후보 유세 ②

강민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후보 / 사진=정의당 유튜브 캡쳐

[청년투데이=박윤아, 안현준, 이건우 기자] 강민진 정의당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후보가 “청년정의당이 앞서고 정의당이 뒤따를 것”이라며 “정의당이 이제것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말하고 이제것 하지 못했던 것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12일 언택트로 진행된 정의당 제 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청년정의당 창준위원장 후보 유세에서 강민진 후보는 이와 같이 밝히며 “청년정의당이 정치권에서 너도 나도 하는 청년 민심 잡기 차원의 기획이라면 저는 그 기획에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강민진 후보는 “우리가 만들 새로운 정치는 정의당의 주류가 될 것이고 정치의 주류가 될 것이다”며 “정의당이 아직 닿지 않는 미래에 청년정의당이 먼저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자신이 만들 청년정의당의 비전을 설명했다.

강 후보는 “우리가 만들 청년정의당은 청년 시민들의 삼에 가장 가까이 있는 정당이 될 것이다”며 “나의 친구가 일터에서 어린 여성이란 이유로 모욕적인 말을 들었을때, 시간제라고 주휴수당을 받지 못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공간을 청년정의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청년정의당은 말 만하는 공간이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선언했다.

강민진 후보는 “우리가 대변하고자 하는 청년 시민들의 삶에 책임을 지는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며 “청년정의당은 우리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구체적인 대안들을 갖고 무엇하나라도 마침내 끝까지 성공시키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18세 선거연령 인하를 이뤄낸 것을 설명하며 강 후보는 “사회의 주변으로 밀려난 사람들의 삶의 시민권을 되찾는 것이다”고 밝혔다.

강민진 후보는 “코로나19 이후 세상에서 사라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금 일자리를 잃고 있는 청년들은 실업자로 통계조차 잡히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동자도 아니고 실업자도 아닌 그 사각지대에 내몰려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 청년들의 현실이다”며 “2020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 세대는 미래를 누군가 책임질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강민진 후보는 “우리가 지켜야 할 사람은 제도나 조직도 갖지 못한 채 사각지대에 내몰린 사람들”이라며 “이들의 절망에 정치가 응답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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