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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건우 인턴기자
  • 종합
  • 입력 2020.09.15 08:00

쿠팡 배송직원 자녀 교육비 지원 소식에 청년들 “이런게 진짜 기업”

/사진제공=쿠팡

[청년투데이=이건우 인턴기자] 쿠팡친구와 자녀의 교육비 지원 소식이 알려지면서 청년들이 “이런게 진짜 기업” 이라며 호평을 하고 있다.

앞서 쿠팡은 배송업계 최초로 2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쿠팡친구와 자녀의 학자금, 보육비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탁운영제(지입제)와 달리 배송직원을 직고용 하고 있는 쿠팡의 이번 선언이 업계에 큰 반향이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택배 없는 날에 방영된 쿠팡의 영상광고에서 주5일 52시간 근무와 연 130일 휴무 제공 등의 근무 조건이 소개돼 배송업계를 넘어 많은 청년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배송업계에서 주5일 52시간 근무제는 쿠팡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쿠팡이 이번 200억 기금 마련을 통해 쿠친 자녀의 어린이집과 유원 보육비 지원을 비롯해 대학 학자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친 본인을 위한 4년제 대학 학위 취득 지원 제도도 마련하고 있다”며  “기존에 운영해 왔던 국내 4개 사이버 대학과 연계한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 감면 제도를 확대해 학업 성과에 따라 전액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하면서 자기계발을 원하는 쿠친들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쿠팡의 모습에 청년들은  “많은 배송업계에서 본 받아야될 기업이라 생각된다”고 입모아 이야기했다.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이라고 밝힌 황희라씨는 “배송, 물류 업계는 보통 3D 업종이라고 생각해서 기피하는 청년들이 많은데, 이러한 복지제도가 배송업계에 보편화된다면 그러한 인식이 사라질 것 같다”고 말하며 “많은 배송업계에서 본 받아야될 기업이라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인하대학교에 재학중인 김선우씨 역시 “이러한게 진정한 기업의 자세이자 표본이라 생각된다”고 말하며 “쿠팡을 시작해 많은 배송업계에서 쿠팡을 본받아 장학제도를 운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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