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김충구 기자] 기자] 계속되는 LH의 “심각한 문제라 생각”홍보영상 문제에 대해 국회 국토위 관계자가 "자료제출 등을 통해 밝힐 수 있는 부분은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LH는 외설적이고 선정된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주장된 커플편과 청년들의 거주형태를 비하하는 공포편 영상을 만들어서 홍보 한 바있으며, 올해 초 논란이 되면서 삭제된바 있다. 하지만 지난 7일 7일 LH공식 유트브 채널인 'LH티비 내티비'에서 <슬기로운 LH생활편-신혼희망타운 시리즈>에서 지난번에 문제제기한 설정이 실사판 홍보영상이 게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국회 국토위 관계자는 본지와의 만남에서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의원실의 차원의 의지에 불과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번 반복되서 생기는 문제는 심각한 문제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료제출 등을 통해 밝힐 수 있는 부분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H는 홍보물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홍보물 사전심의 강화 차원에서 공사 제작 홍보물이 매체에 공개되기 전 홍보 적합성 검증절차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