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안현준 기자] 법무법인 광장이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광장은 이번 영입과 관련해 "로펌 내 금융증권그룹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서울 출신인 진 신임 고문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과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등을 거쳐 2014년 11월 제10대 금감원장에 임명된 바 있다.
이번 영입과 관련해 법무법인 광장 관계자는 "진 고문은 금융위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 등을 통해 금융계, 관료 조직에 폭넓은 네트워크 등이 장점"이라며 "금융감독 정책과 방향 등에 대해서도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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