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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현준 기자
  • 심층취재
  • 입력 2020.09.22 14:44

스타벅스 청년 카페 비대면 재개 소식에 청년들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식”

올해 5월 7일 스타벅스 성수역점에서 열린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식 사진 /사진=청년투데이DB

[청년투데이=안현준 기자]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던 스타벅스 창업카페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에 청년 창업가들이 반기고 있다.

신촌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서휘원씨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 프로그램은 많지만, 스타벅스처럼 체계적인 프로그램은 없다”며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다시 재개되는 것 자체가 큰 희망이라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22일 청년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2020 스타벅스 창업카페’를 23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하여 청년 창업 문화지원을 지속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창업카페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강연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청년창업문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도부터 청년들에 대한 창업 교육 및 이벤트 강연, 창업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1:1 창업 멘토링 및 창업캠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벅스 창업카페에 참여했다고 밝힌 한 참가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찾는 건 어렵지만, 스타벅스의 창업 프로그램은 달랐다"며 "1대 1 멘토링이나, 창업전문가들의 네트워킹은 달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다른 기업에서도 보고 참고해서 더 많아 지면 좋을 것 같다"고 재차 힘주어 이야기 했다. 

또 다른 창업 준비생인 김서윤씨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막막한 부분들이 많은데, 청년카페를 통해서 이 부분을 해소하고 싶다”며 ”코로나19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중단된 상황에서 스타벅스에서 다시 비대면으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은 마치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것과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인 8월 중순까지 전국 각지의 창업카페 거점 매장에서 진행된 10회의 창업카페 활동을 통해 총 193명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만나왔으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과 격주 금요일마다 스타벅스 창업카페 블로그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스타벅스 창업카페 목록을 통해 총 15회의 강연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비 청년 창업자들은 오프라인 공간이 아닌 시간 및 장소의 제약 없는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본인이 편할 때에 강연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창업카페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청년 창업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및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간 및 장소의 제약 없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보다 많은 청년들이 용기 있게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컨텐츠를 통해서도 지속해서 지원 및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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