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안현준 기자]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었다.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의 증인 신청은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병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건설 폐기물 문제와 관련해 신청하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을 가장 많이 한 민간 건설사로 알려졌다.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신창현 의원은 환경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우건설은 지난 5년간 총 56건의 건설폐기물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1억5530만원의 과태료를 냈다고 밝혔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민간건설사의 건설폐기물 위반 건(246건) 대비 4분의 1에 달하는 수치라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