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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현준 기자
  • 스타트업
  • 입력 2020.09.24 09:00

‘불법 의약품 거래 논란’ 당근마켓 김재현 대표 국감 증인 채택

/사진=당근마켓

[청년투데이=안현준 기자]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가 다음달 13일에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김재현 당근마켓 김재현 대표에게 약품 중고거래 실태와 관련해 질의 하고자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당근마켓에서 개 구충제가 불법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개인 간 거래하는 건 약사법 위반에 해당되지만 당근마켓 측에서 제대로 거르지 않아 불법 의약품 거래라는 지적이 나왔다.

당근마켓에서 불법적으로 거래된 펜벤다졸과 파나쿠어 등 개 구충제들은 미국의 폐암 환자 조 디펜스씨가 복용해 항암 효과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실질적인 폐암에 효과가 있다고 검증된 약품은 아니다. 그렇지만 당근마켓에 올라온 ‘파나쿠어 조 디펜스 세트’는 적게는 한 상자당 1만5000원에서 5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어 폐암 환자와 가족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했다는 비판마져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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