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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현준 기자
  • 스타트업
  • 입력 2020.09.24 18:05

‘싱잇박스’ 규제 샌드박스 심의 통과…‘침체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사진제공=미디어스코프

[청년투데이=안현준 기자] 최첨단 ICT 기술과 고음질 디지털 음향 기술을 융합한 개방형 스마트 노래부스 ‘싱잇박스’가 규제 샌드박스 심의를 통과했다. 

싱잇박스는 개방형 노래부스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산업 진흥법상의 규제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기존 노래연습장 규제는 밀폐형 노래방을 규제하기 위한 것으로 영화관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는 개방형 부스가 이 규제를 따르는 것은 불가능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심의를 통과하면서 싱잇박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싱잇박스는 ICT 스마트 싱기술을 집적한 첨단 인터넷 노래방 시스템으로 모바일폰과 연동되는 터치 스크린 인터넷 노래방에 디지털 음향 기술을 적용하여 초고음질 음향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허 기술인 실시간 보컬 분석 시스템이 음정 박자 등 자신의 노래 실력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싱잇박스의 강점과 관련해 관계자는 “밀폐형 코인 노래방이 아닌 개방형 스마트 노래부스”라며 “강제 공기 순환 시스템과 UV-A 살균 LED를 적용했고, UV 자외선 마이크 소독기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휴대폰 인증과 카드결제 시스템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방역당국이 요구하는 이용자 추적시스템도 적용해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신개념 노래부스”라며 “설치에 넓은 장소가 필요하지 않아 소규모 공간에서도 활용하기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기훈 미디어스코프 대표는 “규제 샌드박스 심의 통과를 통해 이제 싱잇박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되어 관계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국내 사업 기반이 확보된 만큼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K 스마트 싱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미디어스코프는 “싱잇박스 양산 체제를 조속히 구축하고, 노래방 사업자들이 관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싱잇박스가 침체된 노래방 산업에 활력소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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