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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윤아 기자
  • 스타트업
  • 입력 2020.09.26 09:00

서울시 ‘포스트 코로나’ 유망분야 출자사업 확대

[청년투데이=박윤아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 유망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추가 재원을 조성하여 서울미래 혁신성장펀드 출자사업을 확대한다.

이는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정책 일환으로, 시 관계자는 "출자사업 확대가 현재 추진 중인 성장 촉진 종합패키지, 기술인력 인건비 지원사업 등과 함께 서울시 스타트업 생태계가 위축되지 않고 성장해나갈 수 있는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연초 계획했던 출자예산에 더불어 추가 재원을 배정하여 총 170억원 규모 재원을 마련했으며, ​해당 재원은 창업지원과 서울바이오 2개 분야로 나누어 출자된다. 출자대상은 벤처투자조합과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

한편 선정된 운용사는 각 분야별로 서울시가 제시한 투자대상에 시 출자금의 일정비율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창업지원분야의 투자대상은 서울소재 창업 3년 이후 ~ 7년 미만의 비대면 등 유망지술‧지식 분야 기업이며, ​서울바이오분야의 경우는 서울소재 바이오‧의료 관련 중소‧벤처기업이다.

서울시가 출자조건으로 내건 투자대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바이오‧헬스케어, 비대면 등 코로나19 이후 유망분야에 집중한 것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선도해나가려는 시의 의지와 고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창업지원분야 공고에서 처음으로 창업 3년 이후 ‘성장기 기업’을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는 서울시 출자금이 창업초기 기업뿐만 아니라 성장기 기업 대상에게도 흘러갈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로서, 초기 투자 유치 이후 단계 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데 일조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운용사는 서울시의 펀드 조성과 운영 업무대행기관인 SBA에 기한 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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