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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GS25 식품위생법 위반률 4년새 504% 증가…청년들 “배신이다”

GS25 식품위생법 적발현황 2015년 47건, 2019년 284건 적발

/사진=GS리테일

[청년투데이=이건우 기자] 업계 1위로 알려진 GS25가 최근 5년간 편의점 브랜드별 식품위생법 적발상황이 가장 많은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5년간 편의점 브랜드별 식품위생법 적발현황’에 따르면 적발된 식품위생법 위반 641건 가운데 GS25가 44.3% (284건) 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나 GS25는 2015년 47건, 2017년 98건, 2019년 284건으로 2015년에 비해 504%의 증가율을 보여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신촌에서 만난 이연우 학생은 "하루에 한번씩 편의점을 찾고 있는데, 너무 충격이다"며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말도 안나올 정도로 충격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요새 편의점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이 많은데, 위생이 이렇게 안좋을지 몰랐다"며 재차 강조했다.

또 다른 대학생이라고 밝힌 정우씨는 "배신이다"며 "편의점은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자, 애용하는 공간인데 이러한 식품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것도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해선 너무 충격이다"고 강조했다.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유통기한 확인을 철저하게 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편의점 가맹점은 물론, 본사 또한 책임과 보건당국의 세심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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