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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the Rhythm of KOREA’ 시청자 60%가 동남아 국가…‘동남아 열풍 재연되나’

/사진=Imagine your Korea 유튜브 화면 캡처

[청년투데이=안현준 기자] 최근 유튜브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Feel the Rhythm of KOREA’ 가 아시아권에서 전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Feel the Rhythm of KOREA’ 자료를 공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월 30일, 우리나라 해외 홍보를 위해 ‘Feel the Rhythm of KOREA’ 라는 시리즈로 서울, 부산, 전주를 소개하는 영어 영상 세 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영상들은 외국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어 불과 2개월 만에 무려 8천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10월 7일 기준 79,548,123회)

한국관광공사와 의원실에 따르면 영상들은 주로 아시아권에서 시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 영상은 인도 15.3%, 베트남 15.2%, 필리핀 11.9%, 인도네시아 11.0%, 태국 8.9% 순으로 시청했다. 부산 영상은 베트남 16.3%, 인도 15.8%, 필리핀 12.7%, 인도네시아 11.9%, 태국 9.5% 였으며, 전주 영상은 인도 16.4%, 베트남 16.0%, 필리핀 12.5%, 인도네시아 11.6%, 태국 9.2%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주로 만18세부터 34세의 해외 여성들이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영상은 18~24세가 전체 시청 연령 중 34.5%를 차지했고, 25~34세가 39.0%를 기록했다. 부산 영상을 시청한 인구 중 38.0%가 18~24세였으며 37.8%가 25~34세였다. 전주 영상도 비슷했다. 18~24세 시청이 35.5%, 25~34세가 38.7%로 나타났다.

영상을 시청한 성별로는 ▲서울영상 여성 89.4%, 남성 10.7%, ▲부산 영상은 여성 92.4%, 남성 7.6%, ▲전주 영상 여성 94.3%, 남성 5.7% 순이었다.

한편  최근 동남아에서 한류 열풍이 다시 부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이다.

앞서 김치 등의 한식 수출이 저조했던 동남아 국가에서 한식을 소재로 한 K-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한 결과도 나온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치와 전통 식품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 3분기 누계 농식품 수출액은 1년 전보다 6.5% 증가한 55억1900만달러로 잠정 집계 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러한 열풍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한류열풍은 있었지만, K-드라마 열풍으로 번지면서 동남아의 많은 국가들이 많이 관심을 갖는 것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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