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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홍보팀 해체 논란

/사진=테슬라코리아

[청년투데이=박윤아 기자] 테슬라 홍보팀이 해체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6일(현지 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테슬라 고위관계자를 통해 "홍보팀이 더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테슬라는 유럽과 아시아에 홍보 담당자를 몇 명 두고 있지만, 미국의 핵심 홍보팀을 해체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본사의 홍보 담당자들은 거의 퇴사하거나 전보 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홍보 매니저였던 알렉산더 잉그럼은 테슬라 디자인스튜디오의 콘텐츠 책임자로 자리를 옮겼고, 대니엘 마이스터 글로벌 홍보담당 매니저는 지난 4월 모바일 메신저 업체 왓츠앱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테슬라는 몇 달째 미국 언론의 사실 확인 요청이나 질문에 공식 답변을 제대로 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특히 외신들은 이러한 해체와 관련해 사실상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1인 홍보 체제로 돌아섰다고 비판했다. 로이터 통신은 "광고와 마케팅에 수백만 달러를 쏟아붓는 다른 자동차 업체와 달리 테슬라는 전통적인 홍보 채널을 외면해왔다"면서 "테슬라 홍보의 주요 창구는 3900만명이 넘은 팔로워를 보유한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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