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온택트로 진행된 ‘제25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이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 날 한 시간 가량 펼쳐진 이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대신 랜선으로 초청된 주민 600명이 동시 접속해 축제를 즐겼으며 그 모습이 대형 LED 화면에 나타났다.

공연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의 연주를 시작으로, 현대무용가 차진엽이 감독을 맡은 안무팀 Collective A의 공연 ‘몸짓 : 선사의 사람들’의 영상과 세계 아카펠라 합창 올림픽에서 우승한 중창단 하모나이즈, 가수 윤도현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서 일상의 위기를 극복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담긴 특별영상에 이어, 100대의 드론이 화려한 불꽃처럼 밤하늘을 수놓으며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축제는 온택트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개최돼 주민 분들께 희망의 메시지와 위로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구민, 자원봉사자, 의료진, 공무원 등 많은 분들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