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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유진 기자
  • 은행
  • 입력 2020.10.12 18:26

수협은행 차기 행장 선출 불발…재공모 실시

[청년투데이=이유진 기자] Sh수협은행이 면접을 진행했지만 차기 행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차기 행장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지만 최종 후보를 선정하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이날 면접에는 강명석 수협은행 전 감사,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 김진균 수협은행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등 5명이 행장 후보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후보 선정은 행추위 재적위원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

현재 행추위는 정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해양수산부) 측 추천위원 3명과 수협중앙회 추천위원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4명이 동의해야 하지만 이날 단독 후보 추천에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협은행은 다시 차기 행장을 선임하기 위한 재공모에 들어간다.

재공모 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이날 면접 대상자를 포함한 기존 지원자도 다시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수협은행장 선임은 지난 2017년에도 어려운 적이 있었다. 당시 이원태 전 행장이 임기를 마친 후에도 행추위가 차기 행장 후보에 대한 합의를 하지 못해 3번이나 재공모했으며, 행장직이 공석인 기간만 6개월에 달했다. 이에 수협은행은 이동빈 은행장의 임기가 오는 24일 만료돼도 후임자가 선정될 때까지 행장 권한을 유지키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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