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박윤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전국대학생위원장에 박영훈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는 69.09%의 득표율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박영훈 당선인은 당선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그간 민주당이란 학교에서 참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저의 말은 줄이고 남의 말을 듣는 법, 사랑하는 사람을 더 사랑하고, 미워했던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라며, 대학생정책연구소 설립, 지방선거 청년 후보자를 지원할 경선비용 감액, 지방 시·도당 대학생위원회 지원, 국회 보좌진 양성 시스템 구축, 중앙당 청소년특위 설치 등의 공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당선인은 “박한울 후보께서 제안해주신 당내 외교와 보건의료, 과학기술 및 환경 등 전문 특위와 대학생위원회의 교류 협력을 통한 특위별 대학생분과 설치로 분야별 전문성 강화와 해외 주요 정당 청년 인재와의 교류 활성화 및 연수를 통한 해외정당 구조 연구와 언택트 화상회의 또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집권 4년 차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고 대한민국 전체의 대학생 청년들에게 힘이 되어야 한다”라며 “대학생 당원 동지들이 효능감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 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