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40여 개의 구인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2020 강동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에는 매년 1500여 명이 넘는 참여자와 800여 명의 구직등록, 500명의 현장 면접을 통해 구직자의 채용을 도왔다.

올해는 코로나19으로 인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에 대면 없이 화상으로 면접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박람회를 진행한다. 구는 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구청 내에 각각의 화상 면접실도 별도로 설치한다.

비대면 기업 채용관에는 강동구에 본사를 둔 세스코, 웰킵스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40여개의 우수한 기업이 함께한다. 또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그 외 취·창업관련 실무자가 실질적 채용정보 및 조언을 해주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 컨설팅, 경력·전직 컨설팅, 화상지문 컨설팅, 취업타로운세 등 다채로운 온라인 취업 컨설팅도 지원한다.

온라인 취업박람회이므로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구청 일자리창출과로 신청 가능하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폭넓은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맞춤 인재를 발굴하는 실질적 채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