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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평균 분양가 1.55% 하락

주택공급 참여정부 시절보다 21.6% 감소

주택공급을 늘려 집값안정을 꾀하겠다던 현 정부의 정책이 아직까지는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현 정부 2년 동안 서울 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현 정부 2년 동안 총 42만 3,152가구가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참여정부의 취임 2년(2003년 2월~2005년 2월) 동안과 비교해 21.6%(54만 53가구→42만 3,152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총 297개 단지 16만 7,701가구로 가장 많았고 ▲인천 73개 단지 4만4,447가구 ▲서울 159개 단지 3만 2,652가구▲ 충남 40개 단지 2만2,758가구 ▲ 대전광역시 25개 단지 1만8,872가구 ▲부산광역시 28개 단지 1만 7,342가구 등의 순으로 기록했다.

서울 및 수도권의 경우 총 24만 4,800가구를 공급하며 전체 공급량의 50% 이상을 차지했고, 지방이 10만 4,568가구, 인천을 제외한 5대광역시가 7만 3,784가구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수도권의 공급이 많았던 이유는 뉴타운, 2기신도시, 경제자유구역 등 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공급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시구별로 살펴보면 인천광역시 서구가 35개 단지 2만 4,088가구로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경기도 김포시에서 24개 단지 2만 672가구, ▲ 용인시 34개 단지 1만 5,554가구 ▲ 수원시 27개단지 1만 3,585가구 ▲하남시 13개 단지 1만 2,833가구 ▲고양시 19개 단지 1만 2,163가구 ▲남양주시 21개 단지 1만 1,1926가구 등의 순이었다.

인천의 경우 검단신도시와 청라지구에서 1만 6,693가구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단기간 공급물량이 늘어났고, 경기도는 김포한강신도시(8,920가구), 용인 도시개발사업(5,540가구), 수원 광교신도시(5,589가구)등의 영향이 컸다.


서울에서는 대부분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차지하고 있다.

서초구(4,921가구)는 반포주공2, 3단지를 재건축한 반포래미안(2,083가구), 반포자이(998가구) 등의 영향으로 지난 2년동안 서울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은평뉴타운(2,772가구)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은평구가 35개 단지 4,669가구, 고덕시영을 재건축한 고덕아이파크(1,142가구)등이 공급된 강동구가 10개 단지 4,411가구 등 대부분의 물량이 재건축, 재개발 비중이 높았다.

서울·수도권 평균분양가 1.55% 떨어져
서울 374만원 하락, 인천 141만원 상승


한편 집권 1년 차(2008년 2월부터 2009년 2월)와 집권 2년 차(2009년 2월부터 2010년 2월)의 서울·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를 비교해 본 결과 1.55%(3.3㎡당 1,296→1,276만 원)가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는 인천이 14%(3.3㎡당 1,008→1,149만 원)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경기도는 9.39%(3.3㎡당 1,059→1,158만 원) 오르며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서울은 19.70%(3.3㎡당 1,899→1,525만 원)나 하락해 서울, 수도권의 전체 상승률을 깎아 내렸다.

인천과 경기도의 경우 2기신도시와 송도, 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공급물량이 증가하며 분양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서울의 경우 공급가구수는 늘었지만 은평뉴타운, 삼송지구, 보금자리 등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개발 물량이 많아 상승률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시구별로는 경기도가 강세를 보였다.

경기 광명시가 1,044만 원에서 1,283만 원으로 22.90%가 올랐고, 이어 수원시가 20.72%(3.3㎡당 1,033→1,246만 원), 남양주시는 20.13%(3.3㎡당 996→1,196만 원) 등이 3위권 안에 들었다. 이밖에 인천 서구가 20%, 남
동구 19.73% 등의 순으로 기록됐다. 한편, 서울은 용산구(15.56%)를 제외하고는 분양가 상승률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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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 2014-03-02 01:14:35
I am very displeased with the regulation of the insurance Quotes Chimp in our state. It seems to me that the money and power of the insurance industry gives them disproportionate power in the halls of legislature and before the state insurance de占퐌artment.
Rendi 2014-01-27 02:16:32
This is a really inllteigent way to answer the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