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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의원, “IPTV로 구매한 소장용 VOD 이용제한 피해 확인…소비자 피해 개선해야

허은아의원

[청년투데이=김원혁 기자]  SK브로드밴드 IPTV 고객이 셋톱박스를 통해 구매한 소장용 주문형비디오(VOD)를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할 수 없는 현상이 일부 발생한다는 문제에 대해 연내 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8일 허은아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문제를 지적한 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드린 것이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양측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 IPTV 이용자는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구매한 소장용 VOD를 자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oksusu)을 통해 시청가능하게 서비스를 하고 있었으며, `19년 9월 18일 oksusu가 WAVVE로 통합된 이후에는 신규 어플리케이션인 ‘my oksusu’(구 oksusu)를 통해 시청할 수 있었다.

문제는 `19년 12월 30일, 해지고객 전용서비스로 운영하던 ‘my oksusu’의 신규 회원가입을 중단하면서 동월 31일부터 my oksusu ID 미보유 고객은 소장용 VOD 시청이 불가능해졌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이로 인한 피해규모는 △피해자 8,032명 △콘텐츠 48,188편 △금액 기준으로는 377,589천원으로 추산됐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IPTV 서비스 이용자가 가입해지를 한 이후에도 `모바일 Btv`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장용 VOD를 시청할 수 있도록 연내 개선할 계획이다.

`모바일 Btv`는 IPTV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며, 시스템 개발 완료시점 이전에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메세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허 의원은 "회사의 사정으로 서비스가 통폐합되었는데 이로 인해 이용자가 피해를 입는 것은 어떤 이유로든 용인할 수 없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이용하는 대표 통신기업인 SK는 책임경영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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