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장효남 기자
  • 행정
  • 입력 2020.10.27 07:50

인천시, 산동성 위해시와 경제통상협력 교류회 가져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인천시는 지난 22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와의 경제협력을 위한 산동성-글로벌 500대 기업네트워킹’ 한국 스페셜 및 한국 경제통상협력교류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국 산동성 정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했고, 산동성 상무청,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관했으며 산동성 메인회의장인 산동빌딩 금빛홀 및 웨이하이시 동산호텔 3동 영빈관 회의장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온라인 프로젝트 체결식,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시범지구 산업단지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실적도 안내되었다.

먼저 산동성 메인회의장에서 온라인 프로젝트 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포스코케미칼 리튬전지 음극재 생산 프로젝트, 한중 공공형 창고물류센터 프로젝트, 맥심 자동화기계생산 프로젝트, 신형전자포장재 프로젝트, JY-OIL 윤활유 프로젝트 등 2억 달러가 넘는 5개의 프로젝트 협약이 체결됐다.

주목할 것은 포스코케미칼 리튬전지 음극재 생산 프로젝트가 체결 중 계약 외자액이 가장 큰 프로젝트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경제실적 안내에서는 현재까지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는 823개의 한국기업이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는 위해시 외자기업의 57.1%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실질 한국 자본 이용액은 15억6000만 달러이며 전시 외국인 투자 총액의 26.1%를 차지했고 발표했다.

또한, 2019년 위해시의 한국 수출입 총액은 435억 5000만원으로 전시 수출입 총액의 31.1%를 차지하며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한국 수출입 총액은 276억 8000만원으로 전시 수출입 총액의 28.8%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뉴노멀 상황 하에서 양측의 협력 확대를 위한 지혜를 모았으며, KOTRA, 포스코, CJ 등 한국 유명 기관 및 세계500대 기업과 온라인 대화를 나누고 위해시의 발전상과 산업의 우위적 잠재력을 전방위적으로 전시했다”며, “투자·경영 환경을 소개함으로써 더 많은 새로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자 이번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하이보(張海波)당서기는 축사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중국 위해시는 전방위적이고 심도있는 협력 확대를 대외개방의 중점 임무와 방향으로 여겨 발전하고 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한중FTA 체결과 인천시-위해시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 공동 건설 등을 계기로 위해시가 한국과의 경제 무역 협력은 강화되었고, 한국은 이미 위해시의 2위 투자 원천국이자 1위 무역시장이 되었다”고 화답했다.

열정, 노력, 꿈 그리고 청년투데이
저작권자 © 청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