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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효남 기자
  • 금융
  • 입력 2020.10.27 11:38

서울신용보증재단, ‘재단형 시니어일자리 모델’ 전국 확산 위해 업무협력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이 27일 오후 본점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금융분야 전문직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재단의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노인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재단은 지난 3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통해 73명의 시니어인력을 채용, 25개 영업점에 투입해 신용보증 지원 업무와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등 경영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시니어인턴십은 기업이 3개월의 인턴십을 마친 시니어인력과 계속근로계약 체결할 경우 1인당 최대 222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도 시니어인턴십에 참여한 인력을 계속 고용함으로써 인건비(인당 최대 222만원)를 지원받았다.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금융분야 전문직 노인일자리 창출 모델의 장점은 30년 이상 전문경험을 가진 시니어 인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직무구조에 있다.

재단은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의 보증 신청이 급증하자 250명의 금융권 퇴직자들을 긴급 채용, 이들의 풍부한 기업 신용평가 경험을 살려 신속하게 심사를 완료해 보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었다.

근무연한인 65세 전까지 계약연장을 통해 직무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높은 고용안정성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2020년 이전 입사한 시니어인력의 평균근속연수는 4년 5개월로 은퇴 후 제 2의 인생을 희망하는 시니어인력에게는 고용 안정성이 높다

이에 따라 재단과 개발원은 재단의 일자리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직무 고도화 및 직종 다양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은 시니어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개발원은 시니어인턴십사업을 통한 인건비 예산지원 뿐 아니라 홍보, 직무교육 등의 포괄적 지원을 통해 재단에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게 된다.

한종관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시니어 인력들이 20~30대 재단 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상당하다” 며 “시니어인력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자산으로 재단에서 소기업 ・소상공인을 돕는데 제2의 꿈을 펼쳐나가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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