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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현대화 도매2 이해관계자 협의 본격 추진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1조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의 도매권 2공구(채소1동, 수산동) 배치계획 확정을 위해 이해관계자 협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은 국고 30%, 시비 30%, 국고융자금 40% 등 1조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8개월간의 전문연구용역을 통해 도매권 2공구 운영모델 및 물류․시설 배치 계획(안) 수립을 지난 7월 완료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제한적으로 채소1동과 수산동의 배치계획(안)에 대하여 유통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지난 22일과 23일에 채소1동, 수산동 설계추진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해관계자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제1차 채소1동, 수산동 설계추진협의회는 도매권 현대화사업의 진행사항과 채소1동, 수산동의 배치계획(안) 그리고 향후 배치 추진 일정에 대하여 보고하고, 참석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대표들은 “공적 자금으로 현대화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주 고객인 생산자와 소비자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공사와 유통인은 미래를 생각하는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공사는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단체 등 유통인에 대한 설명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생산자, 소비자 등 도매시장 관계자가 참여하는 설계추진협의회와 산하 실무추진반 운영을 통하여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집중 논의하고 최적의 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설계추진협의회는 채소1동과 수산동의 효율적 건설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이며,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배치계획을 확정하는 만큼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유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향후에도 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과 더욱 더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시장이용자 및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하여,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이 생산자와 소비자, 판매자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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