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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의날 산업훈장 공동 수상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청년투데이=나광국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유공자 51명에 대한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은탑산업 훈장은 강호규 삼성전자 부사장과 김진국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공동 수상했다.

강 부사장은 메모리 분야 미세화 한계 극복, 시스템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 부사장은 다수의 세계 최초·최고 수준 메모리 기술개발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상생협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30년 이상 기술혁신에 매진해 온 현장 기술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우로서 업계는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산업포장은 박휴범 솔브레인[357780] 전무와 이경호 삼성전자 수석이 받았다.

박 전무는 12N 수준의 고순도 불화수소 대량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으며, 이 수석은 카메라 센서 분야 미세 픽셀 구조 및 자동 초점 특화 픽셀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통령 표창은 김보은 ㈜라온텍 대표이사, 박종구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박종호 삼성SDI[006400] 전무가 수상했고 국무총리표창은 권기청 광운대 교수와 박영순 ㈜티씨케이 대표이사, 이종림 ㈜에스앤에스텍 부사장, 조기석 DB하이텍 부사장에 수여됐다.

한편 반도체의 날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최초로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1994년 10월을 기념해 제정되었으며, 이후 2008년부터 매년 10월에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승일 산업부차관, 진교영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반도체 분야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 차관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반도체 종합전시회 '반도체 대전 2020' 전시장을 방문해 10여개사 부스에 들러 설명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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