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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조직적 채용비리 증거 인멸 의혹에 청년들 “충격이다”

[청년투데이=이유진 기자] 대구은행이 채용비리를 위해 증거인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청년들이 “참담하고 슬프다”고 밝혔다.

앞서 셜록은 보도를 통해 대구은행이 자석으로 컴퓨터 하드디스크 정보를 영구 삭제하고, 파쇄기로 증거서류를 없앴다고 보도했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된 20명 관련 정보가 그렇게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융권 관계자와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은행의 부정입사자 20명 중 10명이 인사부장을 맡은 임모씨 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 병원 관리이사의 딸, 인사부 직원의 외가쪽 동생 등을 부정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대구은행은 채용비리가 사회에 문제화 되자 은행장이 직접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마져 제기되고 있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셜록에 따르면 박인규 은행장이 직접 2017년 10월께, 성 모 본부장과 임 부장에게 채용비리 관련 증거서류를 없애도록 지시했다,

이런 지시를 받은 인사부 직원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지우는데 ‘디가우징’ 방법으로 삭제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러한 의혹에 대구은행에 수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대구은행의 이런 조직적 은폐시도 의혹과 관련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만난 한 학생은 "너무 서글픈 현실"이라며 "백이 있어야만 되는 사회가 되어버린 것이 아닌지 무섭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이라 밝힌 또 다른 학생은 "피해자 구제방안 대신에 조직적 은폐를 했다는 사실자체가 충격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은행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채용비리와 관련해 국회의원들의 지적을 받고 부정입사자 채용 취소에 대한 법률 검토에 들어갔지만. 피해자 구제 계획에 대해선 일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유진 기자  2017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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