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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청년 기자
  • 핫이슈
  • 입력 2020.11.20 08:51

국가기후환경회의 제8차 본회의 개최

국민이 함께 만든 미세먼지·기후위기 극복 방안” ’중장기 국민정책제안’ 최종 심의

[청년투데이=이청년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는 11월 20일(금) 제8차 본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나아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국민정책제안을 심의·의결하였다.

국가기후환경회의 본회의는 정부와 정부위원회, 여·야 정당, 지자체, 산업계, 학계, 종교계, 국제협력, 사회단체 및 시민대표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 총 43명의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작년 9월 제4차 본회의를 통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심의·의결한 이후, 세 차례 회의를 통해 중장기 국민정책제안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들을 논의해 왔다.

이번 본회의에 상정된 중장기 국민정책제안은 100여 차례에 걸친 분야별 전문위원회·포럼을 거쳐 500여명으로 구성된 국민정책참여단의 예비·종합토론회를 통해 제안 내용의 골격을 만들고, 각 협의체(산업계·지자체·정부) 및 자문단 등 사회 각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적으로 마련되었다.

비전·전략, 수송, 발전, 기후·대기 4대 핵심부문 8개 대표과제 및 21개 일반과제 등 중장기 국민정책제안은 단기 응급대책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뛰어넘어 미세먼지, 나아가 기후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우리 사회·경제구조에 대한 과감한 혁신방안을 제안하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과 “2050년 탄소중립”, “녹색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최상위의 국가비전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8개의 대표과제와 21개의 일반과제 등 총 29개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뼈를 깎는 과감한 체질개선과 사회·경제적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없다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면서 “「숨 편한 대한민국」과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된 중장기 국민정책제안은 11월 23일(월)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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