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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가격 역대 최고치 경신

3.3㎡당 평균 매매가 1천8백50만원
전고점 대비 회복률 강남구 96.8%, 양천구 93.5%

서울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여 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월 9일 현재 서울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천8백50만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던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상승하기 직전인 2009년 3월 말 3.3㎡당 평균 매매가인 1천7백47만원과 비교하면 1년여 동안 3.3㎡당 평균 1백만원 정도 상승한 것.

세부적으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 성동구, 은평구 등 14개 지역이 현재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아직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지역은 강남구, 송파구, 양천구 등 11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의 경우 아파트 가격 급등기에 해당하는 2007년 3월에 3.3㎡당 2천7백43만원까지 가격이 올랐다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9년 3월 3.3㎡당 2천5백12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진 바 있다. 그러나 2009년 들어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 등 새 아파트 단지 입주와 더불어 반포·잠원 일대 재건축 아파트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강남권 지역 중 유일하게 3.3㎡당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천8백44만원.

성동구는 한강르네상스, 준공업지 개발 등의 호재가 있는 성수동 일대 아파트 가격이 전체 평균 매매가격을 끌어올렸다.

2005년부터 줄곧 상승세를 거듭하던 성동구는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기 직전인 2008년 8월을 정점으로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2009년 3월 3.3㎡당 1천5백78만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2월 현재 3.3㎡당 1천6백31만원의 평균 매매가를 기록하고 있다.

은평구도 은평뉴타운의 입주 영향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은평구는 2008년 10월 정점을 기록한 이후 2008년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며 3.3㎡당 1천42만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1년여 동안 3.3㎡당 1백20만원가량 상승하며 현재는 3.3㎡당 1천1백63만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강남권 아파트 중 서초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최근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전고점 회복 시점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구의 경우 전고점은 2007년 1월,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천5백22만원이었다.

강남구는 전고점 기록 이후 2008년 8월까지 3.3㎡당 3천4백만원대를 유지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가격이 급락하기 시작해 2008년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에만 3.3㎡당 2백만원 넘게 하락하며 3천1백61만원을 기록했다.

전고점과 대비하면 무려 3.3㎡당 4백만원가량 하락한 것.

특히 도곡렉슬, 타워팰리스 등 강남구 중대형평형들의 하락폭이 컸으며, 강남구의 2월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는 3천4백10만원으로 고점대비 96.8%까지 회복한 상황이다. 전고점과 대비해서는 3.3㎡당 1백12만원 정도 모자라다.

송파구의 전고점은 2007년 1월로 강남구와 동일하다.

당시3.3㎡당 가격은 2천5백81만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까지 3.3㎡당 2천4백만원대를 유지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12월 3.3㎡당 2천2백43만원까지 하락했다.

강남구와 마찬가지로 고점대비 낙폭이 3.3㎡당 3백38만원으로 컸다.

최근 잠실리센츠, 레이크팰리스 등 잠실 일대 새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면서 고점을 회복해 가고 있지만 올림픽선수촌, 가락시영, 래미안문정 등 일부단지들은 여전히 전고점 대비 5천만~3억원가량 하락해 있는 실정이다.

2월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는 2천5백19만원으로 전고점 대비 3.3㎡당 62만원적다.

고가아파트가 몰려 있는 양천구는 전고점 회복이 가장 더디다.

양천구의 전고점은 2007년 1월로 당시 3.3㎡당 평균 매매가는 2천1백99만원이었다.

양천구는 전고점 기록 이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3㎡당 2천만원대가 붕괴되며 2009년 1천8백78만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2월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천57만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전고점을 회복하기위해서는 3.3㎡당 1백42만원이 더 올라야 한다. 전고점 대비회복률은 93.5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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