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는 꿈과 희망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의 경우다. 사실 충청지역본부는 경영평가에서 우등생보다 열등생에 가까웠다. 하지만 지난해 충청지역본부가 연간종합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이를 가능하게 하도록 IBK 직원들에게 열정의 땀방울을 이끌어 내어 준 박춘홍 충청지역본부장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충청지역본부는 단순히 경영평가 1위에 그치지 않고 내실있는 균형성장을 위해 다시 고삐를 더욱 당기고 있다. 개인은 신규고객 유입을 확대해 개인금융을 강화하고 기업은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하여 수익성을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또 안정적인 자금을 조달하여 우량기업, 신용도가 양호한 개인에 대한 우량 자산을 운용할 방침이다.

한편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는 지난 90년 8월, 대전·충청권 15개 영업점을 총괄하는 부서로 조직되어 현재는 31개 영업점과 출장소 4개, 직원 수 400명으로 기업은행의 중부권 영업을 관장하는 조직으로 꾸준히 성장하였다.지역별 영업조직망으로는 대전광역시 10개(출장소 1), 충남 13개(출장소3), 충북 8개(가변점포1) 영업점이 지역경제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청지역본부는 지역여건에 따라 4개의 권역별로 편성, 그 지역에 테마에 맞는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지역은 국가공공기관과 대형백화점 등이 밀집되어 기관과 개인영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천안·아산지역은수도권과 인접하여 있어 대기업협력사 및 중견 기업들이 많은 관계로 기업중심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서해안지역은 충남도청 이전 등으로 경제구도가 활발하게 변화하고 있는 지역으로 신규 고객 영업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충북지역은 첨단복합의료단지, 충주기업도시 등 국가시책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는 지역으로 기업은 물론 유입되는 인구에 대한 개인영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춘홍 본부장의 이 같은 지역특색에 맞춘‘특화된 영업활동’전개로 지난해 충청 지역본부는 연간종합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또 그가 본부장으로 임명되었을 당시부터 현재까지 강조하는“남다른 비전을 가지고 열정적인 실행이 있다면 꿈과 희망은 바로 현실로 다가 올 것”과“열린 마음으로 나보다 상대방이 더잘 될 수 있는 마음을 갖자”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은 것도 큰 효과를 발휘했다.

충청지역본부는 지역별 영업망의 양극화가 심한편이다. 대전, 천안, 아산지역의 비중이 61%를 차지하고 있어 그 외 지역의 영업망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 하지만 점포 개설은 운영 비용과 시간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리 쉽지 않다.

이에 박춘홍 본부장은 대전과 천안에 365일 연중무휴 점포를 롯데마트 내에 신설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 본부장은 우량기업이 한 순간에 파산을 하고 흔들리는 사건들을 지켜보면서 금융인으로서 새로운 경각심을갖게 되었다며 고객들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은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박 본부장은 경기회복의 불확실성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예상하고 중소기업 지원의 핵심을‘비용부담완화’라고 판단, 지역별로 환경에 맞는 대표상품을 적극적으로 지원 해 줄것을 영업점에 권장하고 있다.

Q.부임대비 계수 변화와 금년 목표 계수는 얼마인지?

A.2010년 1/4분기 여·수신규모로 약 9조원입니다.(총수신 3조 6천억원, 총여신 5조4천억원) 제가 부임했을 때 규모가 약 8조 1천억 원 이었는데 (총수신 3조 2천억원, 총여신 4조 9천억원) 비교해 보면 약 9천억 원을 순증 한 셈입니다. 금년에는 여·수신을 합해서 1조 4천억 원을 순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1/4분기 현재 전년대비 3천 8백억 원을 순증, 목표대비 약 27%를 달성하여 이런 추세면 연간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Q.부임이후 가장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는 부분은, 또 그 이유는 무엇인지

A.우리지역본부는 지역별 영업망의 양극화가 심한편입니다. 31개 점포 중 대전과 천안, 아산지역의 비중이 61%를 차지하고 있어 그 외 지역의 영업망을 확충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부임이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부문 중에 하나가 바로 영업망 확충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고객을 좀더 가까이서 품격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 첫 시작으로 대전과 천안에 365일 연중무휴 점포를 롯데마트 내에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간 최초 신 개념 영업점으로 고객들에게 아주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충남도청이전과 연계한 홍성, 대천 등 서남부지역과 충북 오송 지역에도 본부와 협의하여 영업점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Q.충청지역본부의 중소기업 지원 전략은 무엇인지

A.경기회복의 불확실성과 범세계적인 출구전략 예상 및 신용보증 규모 축소 등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점에서는 비용부담 완화가 중소기업 지원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역별로 환경에 맞는 대표상품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영업점에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및 협력업체가 집중되어 있는 천안, 아산, 오창 등을 중심으로“대·중소기업 상생협력대출”을 저렴한 이자로 지원하고있고, 도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하여“창업자금”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 비용부담을 최소한 완화해 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나들가게육성자금”,“ 스마트론”등중소소매업, 소매업등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하여 중점 지원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중소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복잡한 파생상품 등에 투자했던 우량기업이 한 순간에 파산을 하는 사건들을 지켜보면서 금융인으로서 새로운 경각심을 갖게 하는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적극 수행하는 역할과 국가적인 소임을 해야 하는 임무가 있기 때문에 새롭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속에서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은 아주 중요합니다. 금융 네비게이션 역할을 해야 합니다.

Q.고객서비스는 만족에서 감동을 지나 졸도까지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하는 직원들의 자세는 무엇이라고 생각 하시는지?

A.우리 IBK기업은행의 핵심가치 중에 하나가바로“고객의 행복”입니다.
이것은 모든 업무를 처리할 때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고객이 원하는 진실 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저는 부임하면서 우리 직원들에게 딱 한 가지를 당부를 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나보다 생대방이 더 잘 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자고 말입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고객만족은 빼놓을 수 없는 생존전략입니다. 지금은 만족이나 감동 더 나아가 졸도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도 고객들의 판단은 냉정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기계적인 서비스보다는 섬세한 감성을 자극해야합니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소통하는 마음 그것이 바로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열린 마음입니다. 다시 말해 고객, 직원 모두가 행복한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Q.충청지역본부는 기업금융과 개인금융이 혼재하지만 개인고객이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동행이 개인고객 1천만 명을 목표로 하는데 있어서 개인고객 강화를 위한 충청지역본부의 계획은 무엇인지?

A.취약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가장 중점적적인 추진전략으로 신규고객을 많이 증대하는 것입니다. 우리 충청지역본부는 신규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관, 군부대, 학교 등을 중 심으로 타켓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충주경찰 학교, 논산 군부대, 호서대학교가 있습니다. 충주경찰학교는 직업상 고위험 직군이라는 점을 착안하여 금융권 최초로 신용카드에 업무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해주는 상해보험 기능을 탑재하여 지난 3월에 공식적인 제휴를 통하여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연간 약4,000명의 인원이 반복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지속적인 신규창출 효과가 있고, 또한 교육이수후 전국 각지에 배치되어 근무를 하게 되어 있어 우리 기업은행에 대한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 됩니다.
논산훈련소는 연간 약 7,000명의 의무경찰이 입소하여 훈련을 받고 있는 군부대로 이들 또한 미래의 잠재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예비사회인인 대학생(호서대학교)을 대상으로“핸드폰결제통장”을 이용하여 매년마다 약 4,300명의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소액예금거래자들이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서민섬김통장”거래기업 임직원들에게 수수료면제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IBK급여통장”등은 신규고객을 유치하는데 아주 좋은 상품들입니다. 이러한 좋은 상품을 기반으로 신규고객 확대에주력하고 있습니다.

Q.퇴직연금시장이 은행권의 블루오션입니다. 퇴직연금 시장에 대한 충청지역본부의 마케팅 전략과 영업계획은?

A.퇴직연금은 2015년까지 지속 성장하여 약 200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쟁도 가속화되는 시작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 충청지역본부는 3가지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퇴직연금제도 이전에 가입한 고객에게 전환가입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기존 퇴직보험이나 퇴직신탁을 가입한 업체를 대상으로 퇴직연금으로 전환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퇴직보험(신탁)은 2011년부터 세제혜택을 받을 수 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기업에게는 세제혜택에서 손해를 볼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CEO 미팅과 근로자 세미나를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함으로써 퇴직연금의 필요성과 장점을 기업과 근로자의 측면에서 이해하는 자리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셋째, IBK 퇴직연금 가입자에게는 고객만족을 위해 힘쓰고, 타사고객에게는 IBK 고객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한 번 가입과 동시에 평생 고객으로 머물러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無主空山〕시장이라는 생각 아래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기존 고객을 Keeping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리를 통한 고객만족 서비스 실시와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타 금융사 고객도 IBK 기업은행 고객으로 모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본부장님의 경영철학은 무엇인지요?

A.경영철학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한 말이기에 다소 쑥스럽지만, 저는 우리 IBK 기업은행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인 고객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하여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 미래의 꿈을 팔 수 있는 진심어린 마음가짐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통하여 모든 고객이 평생고객이 될 수 있도록 감성경영의 리더쉽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Q.본부장님의 향후 개인적인 바람은?

A.개인적인 바람보다는 앞으로 저의 다짐을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27년간을 우리 지역에서 근무를 하면서 우리 직원들과 항상 가족처럼 일을 해왔습니다. 그러면서도 누구보다도 많은 은혜를 입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주어진 근무기간까지 항상 기본에 충실하면서 처음 IBK 기업은행에 입행했을 때처럼 그렇게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싶고, 직원들에게는“가장 같이 근무하고 싶었던 본부장”으로 꼭 기억되고 싶은 소박한 꿈,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게 기억되는 선배로도 남고 싶은 작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진정한 사명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