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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유진 기자
  • 금융
  • 입력 2021.01.14 18:48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대한럭비협회장 선출

사진제공=OK금융그룹
사진제공=OK금융그룹

[청년투데이=이유진 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24대 (사)대한럭비협회장으로 선출됐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2일 현장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90.4%(104표)가 참여한 투표에서 득표율 7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 선거는 1946년 협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치뤄진 경선이자, 사상 최대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한국럭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인 발표 직후 최윤 회장은  “투표 당일 기습적인 폭설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럭비 발전에 대한 많은 럭비인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의 방법으로는 안된다’는 간절한 럭비인들의 바람이 있었기에 제가 선택 받을 수 있었고, 이 뜻을 깊이 헤아려 협회장으로서 럭비정신으로 무장한 럭비인들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대한민국 럭비가 생존의 방법을 반드시 찾아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럭비인들과 약속했던 선거공약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보내주신 말씀 하나 하나를 소중히 여겨 대한민국 럭비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성장의 자양분’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윤 회장은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13일 당선인으로 최종 공고되었으며, 이후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거쳐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협회장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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