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이건우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집쿡’ 시대에 온라인 마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베이코리아에서 맞춤형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베이코리아가 운영중인 G마켓은 지난해 10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당일배송 프로모션 ‘스마일클럽 장보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에도 스마일클럽 회원을 위한 장보기 코너는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장보기와 ‘집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별도 페이지를 만들어 온라인 장보기 경험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로 부터 큰 기대감을 모았다. 

옥션 역시 언택트 식품 구매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마트 정기 기획전을 강화하고 있다. 옥션은 지난 3월 ‘옥션 별미’를 론칭해 구매 고객들이 평가한 ‘옥션 구매 만족도 평가’ 점수가 높은 검증된 상품을 ‘덤’과 함께 제공한다는 전략을 펼쳤다.

옥션별미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겨냥했다는 평가와 함께 ‘별미 딜’ 상품만 65억원이 판매되는 등 신선식품 성장에도 큰 견인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언택트 트렌드가 보편화되며 각종 식품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며 “새로운 식품 구매 트렌드에 맞춰 이베이코리아 전사적으로 온라인 마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