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금융계 / 김수지 기자] NH농협카드는 지난 29일 서울 구로구 소재 지구촌학교를 방문해 (사)지구촌사랑나눔에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지구촌사랑나눔은 1992년부터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족, 중국동포 등 이주민들의 인권신장과 복지를 위해 일하고 있는 이주민지원 전문 기관이다. 농협카드 측은 이주민 140만 명의 다문화가정시대에 문화적, 환경적, 언어적 어려움으로 소외된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후원하게 되었다고 지원 동기를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구촌학교 통학차량구입, 우유 무료급식, 체육프로그램 활동 등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교육 참여기회 제공과 더불어 건강증진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활동들에 쓰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지구촌학교의 다문화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세계를 움직이는 인재로 성장해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자 불우이웃과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이고 폭넓은 지원 활동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