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김시온 인턴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대학로를 중심으로 서울의 매력을 많이 만들어, 매력이 넘치는 서울, 세계에서 찾아오는 그런곳을 만들겠다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후보가 2일 서울 동숭길 일대에서 열린 연극계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힌 뒤 “제 마음은 정말 조금도 보템이 없이 공연예술계와 늘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무용협회 류영수 이사, 한국소극장협회 임정혁 이사장, 극단 진일보 김경익 대표, 서울연극협회 지춘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 후보는 간담회에 앞서 “예전 시장직을 수행할 때 이곳 대학로의 연극인들과 무용인들 등 공연예술계 쪽에 계신 분 들의 심정을 잘 알고, 예술 활동 쪽을 위해서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후보는 “공연예술이라는게 언택트에선 참 힘들어지는 그런 특성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도와드려야할지 저 나름대로 조금 준비한게 있긴 있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임정혁 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은 “예술인 창작공연장 지원이 필요하다”며 “연극인이 운영하는 공연장에 년 1억원씩의 창작극장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류영수 한국무용협회 이사 역시 “무용전용예술 극장 설립이 필요하다”며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사업의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재차 힘주어 이야기 했다.
한편 오세훈 후보는 이날 나온 이야기들을 종합해 문화예술계 관련 공약을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