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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수 한국무용협회 이사 “무용계만 전용 극장 없어”

류영수 한국무용협회 이사가 2일 서울 동숭로에서 오세훈 후보 주최로 열린 연극계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안현준 사진기자
류영수 한국무용협회 이사가 2일 서울 동숭로에서 오세훈 후보 주최로 열린 연극계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안현준 사진기자

[청년투데이=김시온 인턴기자]  류영수 한국무용협회 이사가 "무용계만 전용극장이 없다"며 "무용계만 마음터놓고 쓸 수 있는 공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류영수 이사가 2일 서울 동숭길 일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주최로 열린 연극계 간담회에 참석해 이와 같이 밝힌 후 "무용 전용 극장은 무용계의 큰 숙원사업"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류 이사는 "무용계에 비하면 서울시 인력 지원사업이 적다"며 "한해 약 1800여명이 졸업하는데 이중 50분의 1, 100분의 1도 취업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류영수 이사는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대학교 3학년만 되면 무용을 다들 안하려고 한다"며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힘주어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류 이사는 "생태계가 무너지니까 오래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며 "오세훈 후보님이 당선되면 이러한 생태계를 만들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오세훈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로를 중심으로 서울의 매력을 많이 만들어, 매력이 넘치는 서울, 세계에서 찾아오는 그런곳을 만들겠다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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