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김원혁 기자] 설 명절연휴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2시30분 서울시 중구 남산순환로에서 나경원-금태섭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4.7서울시장 보궐 선거관련하여 환담을 나눴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부정의 정치'가 아닌 '긍정의 정치'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후보들에게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제안 했다.
나 후보는 "합리적인 토론, 절제된 표현, 정책과 비전에 대한 집중을 잊지 않을 것이며 특히 국민의힘 후보들께는 다시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포지티브 경선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태섭후보는 제가 일관되게 정치하면서 애기했던 것이 통합과 협치의 정신이라며 “제가 먼저 나경원 후보께 초청해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야 했는데 나 후보님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집권여당의 독주와 오만을 견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슈퍼여당에 상대하기 위해서는 야당후보들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