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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민 기자
  • 핫이슈
  • 입력 2010.06.14 19:41

보험업계도 스마트폰 서비스 적극 도입

스마트폰으로 보험설계·가입 간편하게
인건비와 수수료 절감으로 보험료 인하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보험업계도 스마트폰 관련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폰 서비스 개발에 다소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보험업계가 최근 중·소형사들을 중심으로 설계사나 직원들이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기반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보험 상품을 검색하고 선택해 청약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보험 환경을 활발히 조성해 가고 있는 것이다.
국내 보험사들이 스마트폰 보험 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이 PC에서 마찬가지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갖추고 있어 모바일보험의 수단으로 효율성과 편리성이 뛰어난데다 보급도 빠르게 확산돼 조만간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보험업계도 스마트폰 관련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폰 서비스 개발에 다소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보험업계가 최근 중·소형사들을 중심으로 설계사나 직원들이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기반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보험 상품을 검색하고 선택해 청약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보험 환경을 활발히 조성해 가고 있는 것이다.
국내 보험사들이 스마트폰 보험 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이 PC에서 마찬가지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갖추고 있어 모바일보험의 수단으로 효율성과 편리성이 뛰어난데다 보급도 빠르게 확산돼 조만간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손해보험 등은 스마트폰 관련 시스템을 도입중에 있으며, 다른 보험사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조만간 도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는 스마트폰의 보안성 문제가 완벽하지 않지만 이 부분들이 해결된다면 보험업계와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보험사들도 저마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보안 위협에 대한 대책을 가지고 운영하는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보험 가입자의 편리성을 고려한 보안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보험업계는 스마트폰을 활용한다면 보험 설계사들과 소비자들은 병원, 보험사를 왕래할 필요가 없어져 서로 불필요한 시간이 사라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보험 가입절차가 간편화 되는 장점이 있으며, 인건비와 수수료 절감으로 소비자의 보험료도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푸르덴셜 생명보험은 보험설계 및 관리 시스템인 m큐렉스(mCuREX) 서비스를 5월 16일 오픈했다.
김용태 푸르덴셜 부사장(CIO)은“스마트폰 사용자가 100만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보험설계 및 관리 시스템인 m큐렉스를 오픈하게 되었다”며“앞으로 푸르덴셜 라이프플래너와 고객이 더 간편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의 라이프 플레너들은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상품 계획과 보험료 계산, 설계내역 이메일 발송 등 청약서명 전까지의 모든 절차를 휴대폰으로 한 번에 처리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푸르덴셜 생명보험 관계자는“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1년 이상 기획하고 자체 기술력을 통해 개발했다”며 “라이프플래너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고객과의 신속하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m큐렉스 서비스는 특정 스마트폰에서만 작동하는 기존 어플리케이션과 달리 웹서핑이 가능한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스마트폰에서는 국내에서 주로 쓰이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m큐렉스는 호환성 문제를 제거하여 향후 유지관리 및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점이 있다”며 덧붙였다.
미래에셋생명은 SK텔레콤, 아이콘랩과 함께 6월 중으로‘모바일 청약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 밝혔다.
모바일 청약시스템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가입설계 및 청약서를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휴대용 프린트를 이용하여 해당 서류를 그 자리에서 바로 출력 가능하다. 자필서명을 바로 할 수 있어 고객과 설계사 모두 보험가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 한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일반적으로 보험설계부터 청약서 출력 후 자필서명을 받는데는 짧게는 하루부터 길게는 몇일까지 걸린다”며 “앞으로는 불필요한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여 고객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에서 곧 출시할 최신형 안드로이드 OS탑재 단말을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과 설계사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청약시스템 도입은 보험업계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5월 KT와 제휴를 맺었으며 7월 중으로 고객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동차보험에 가입 가능한 시스템을 오픈 할 계획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보험료 산출부터 계약 및 결제 전 과정을 한꺼번에 처리 가능하다. 또한 긴급출동 서비스, 사고 접수, 계약조회 및 변경, 증명서 발급신청 등이 가능한 부가서비스도 차츰 확대될 방향이다.
한화손보는 자동차보험 어플리케이션과 더불어 여행자보험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고객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LIG손해보험 (www.LIG.co.kr, 회장 구자준)은 5월 24일 보험업계 최초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LIG매직카’ 를 출시했다.
‘LIG매직카’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가능하며‘사고도우미’, ‘고장출동요청’, ‘보상상식’, ‘ 차량관리’등 4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사고도우미’메뉴에는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가 취해야 할 대처요령이 순서에 맞게 소개됐다.
LIG손해보험 관계자는“사고 현장표시, 사진촬영, 사고내용 메모 방법들이 자세한 예시와 함께 소개 되어있어 운전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고장출동요청’메뉴에는 각 보험사별 긴급출동서비스 전화번호가 안내되어있으며 터치폰의 장점을 살려 터치하면 보험사콜센터로 즉시 전화가 가능하다.
‘보상상식’메뉴에는 뺑소니 사고 등 평소 알아두면 유익한 자동차 보상관련 상식들이 사례별로 있으며‘차량관리’메뉴에는 겨울철, 장마철, 장거리 운행을 앞둔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관리 방법이 있다.
LIG 손해보험은 이번 ‘LIG 매직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발표하였으며 사내 직원용과 영업 지원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6월과 7월에 차례로 배포할 계획이다.
LIG 손보 관계자는“고객들이 어플리케이션을 잘 활용하여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LIG 손해보험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장에 출동한 직원들이 스마트폰으로 사고 사진과 조사 내역을 본사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LIG손보는 800명의 보상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한 상태다.
삼성생명은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고객의 인적사항을 스마트폰에 입력하여 가입된 보험을 확인 하고 고객의 수입과 지출에 따라 재무설계가 가능하도록 보험설계사용의 설계 및 청약을 먼저 도입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올해 안에 스마트폰 도입을 할 계획이며 우리 아비바 생명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보험 설계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 외에도 대한생명,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청약을 비롯하여 보상부문에 모바일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보험사들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험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하며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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