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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시온 기자
  • 재계
  • 입력 2021.02.26 23:49

대한항공,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성공적으로 수송 마쳐

제공=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청년투데이=김시온 기자] 대한항공은 현지시각 2월 25일(목) 오후 5시 30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2월 26일(금) 오후 12시 10분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한 KE9926편(A330 기종)을 통해 화이자(Pfizer)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 화이자 백신은 11만 7천 도즈(Dose)로 5만 8천5백명분이다.

이번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수송은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질병관리청, 세관, 군경, 물류업체 유피에스(UPS)까지 완벽한 협업 체계를 토대로 이뤄졌다.

특히 대한항공 측은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전담 태스크포스 팀을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백신 제조사별로 수송 조건이 영하 60℃ 이하의 초저온, 영하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으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온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콜드체인 강화 및 시설 장비 보강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월 16일 글로벌 공급망, 특수화물 수송 역량, 의약품 수송 전문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유엔 산하 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수송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대한민국의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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