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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Fn21
  • 은행
  • 입력 2010.06.14 21:33

경남은행 ‘ 창립 40주년 기념식’

경남은행이 창립 40돌을 맞았다.
경남은행은 1970년 5월 22일 경남 마산시 오동동에서 ‘국토균형발전’ 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방은행 중 9번째로 설립됐다.
경남은행은 자본금 3억원, 임직원 54명의 소규모로 출발해 현재 자산규모는 24조6000억원(2010년 3월말). 특히 올 1분기 경남은행은 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창립 이래 분기 최고 순이익을 기록했다.
경남은행은 IMF 외환위기를 전후로 공적자금 투입과 구조조정 등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건실한 성장세를 견지하며 국내 은행권 최고의 자산건전성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은행으로 우뚝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1/4분기 718억원에 달하는 당기 순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2.8%가 늘어나 창립이래 분기 최고 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49억원으로 68.6%나 늘어나 사상 최대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은행의 주요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대비 0.51%가 개선돼 3.13%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순이자마진(NIM) 3.13%, 총자산순이익률(ROA) 1.4%, 자기자본이익률(ROE) 20.0%을 기록하는 등 주요지표가 지방은행 평균을 웃돌고 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88%로 업계 평균보다 낮았다.
또 지난해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역시 13.7%로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생산성 지표인 판관비용률은 39.8%에 그쳐 비용관리 효율성 또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은행이 위기를 극복하고 질적·양적으로 성장하게된 비결은 지역특성에 맞춘 특화상품 개발과 지역 서민금융지원을 통해 상생을 추구하는 '지역밀착경영' 지속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이다.
경남은행은 은행업계 최초로 관계형금융(Relationship Banking: 오랜 거래 관계와 현장탐방으로 획득한 비재무 정보를 이용한 여신관리)을 구축,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또한 금리우대 수수료 면제 등 지역실정에 맞는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예ㆍ적금 상품을 내놓았고, 저소득층과 저신용자를위한 대출상품을 적극 개발해 지역민들의 가계수익 증대에 일조해왔다.
경남은행은 또 지역민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지역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로부터 사랑 받는 은행’을 모토로 정하고, 아동청소년지원· 노인장애인지원·문화예술지원·체육지원·환경개선사업 등에 이르는‘5대 목적사업(지역공헌사업)’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오고 있다.
경남은행은 창립 이듬해 지역 우수인재 육성 및 지원을 위해 '경은 장학회'를 설립한 데 이어 2006년 5월에는 지방은행 최초로 공익재단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을 설립, 사랑나눔 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또 경남도 20개 시군과 울산ㆍ부산ㆍ서울 등 각 지역별로 구성된 29개 지역별 봉사대에는 전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방위적인 구호활동과 농촌봉사ㆍ자연보호활동을 통해 '나눔' 기업문화를 뿌리내렸다.
이밖에 경남메세나협회 선도기업으로서 지역 문화ㆍ예술 발전과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남오페라단과 고성오광대 보존회도 수년째 후원하고 있다.
한편 경남은행은 5월 20일, ‘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문동성 은행장 등 은행 임직원과 직원가족, 경남울산지역의 성적우수장학생 등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 40주년을 담은 홍보 영상물과 창립 40주년을 축하하는 각계 각층의 축하 메시지 상영 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산악인 엄홍길, 개그맨 강호동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경남은행의 발전을 기원했다.
기념사에서 문동성 은행장은“오늘의 경남은행이 있기까지 지난 40년 고락을 함께해준 고객과 지역사회에 감사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초우량 지역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더 확고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문행장은“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산업 재편에 따른 지각변동이 예고된다”며 “유럽의 경제 불안과 글로벌 금융규제 강화, 유동성 축소 및 금리 인상 가능성 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할것”고 강조했다.
덧붙여 문 은행장은“경남은행의 격(格)을 높이기 위해 ‘One Do혁신’과‘정도 영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실천해야 한다”며“전 임직원이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주인정신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은행 창립 40주년 기념식은 장기근속 직원 및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과 직원가족 재능 뽐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0년 근속직원에 대한 표창은‘부부의 날(5월 21일)’을 겸해 해당 직원은 물론 직원부인에게도 꽃다발이 전달됐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감안해 마련된 직원가족 재능 뽐내기는UCC동영상과 사진을 통해 참여한 직원가족 화목한 모습이 입상자별로 발표됐다.
이어 경남은행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경남 울산지역 성적우수학생들(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 도 마련했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모두 100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의 장학생이 대표로 참석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이밖에도 경남은행은 창립 기념식 부대행사로 노사대표와 직원이 함께 기념케이크 자르는 이벤트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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