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김시온 기자] 효성이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한 예술가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재료 구입과 전시 비용, 아카이브 제작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장애예술가들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발해왔으며, 올해는 1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효성 임직원과 시민들이 직접 뽑는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상’에는 자폐성장애가 있는 서양화 작가인 한승민 작가가 선정되었다고 덧붙였다.
잠실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 전달과 관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예술계 및 작가분들이 걱정이 많았는데, (효성의 후원금 전달 덕분에) 입주 작가 분들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오는 30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 지원금 1억1500만원을 전달한다. 해당 지원금은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 교육과 심리치료, 효성 임직원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작은 음학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