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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현준 기자
  • 지역경제
  • 입력 2021.04.06 20:02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 원스톱 통합센터 출범

이재명 경기지사 "능력 없으면 고리로 빌리는 생각 바꿔야 할 것"

제공=경기도
제공=경기도

[청년투데이 경기=안현준 기자] 경기도가 서민금융복지지원 원스톱 통합센터를 설치한다.

6일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김진수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오숙희 IBK미소금융재단 상임이사 등과  만나  ‘금융채무위기 계층의 신용회복을 위한 경기도형 원스톱(One-stop) 통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지사는 “공동체 유지를 위해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지원사업도 하고 교육도 하는데, 금융 영역만은 공동체의 원리가 충분히 작동하지 않는 특이한 영역으로 일종의 약탈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능력 없으면 무조건 고리로 빌리고 은행에서 배제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 혜택의 기회를 골고루 누리게 하고 지원도 최대한 강화하고 나중에 갚을 능력이 안 되면 일자리 복지를 지원해서라도 회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경기도가 (경기도형 원스톱 통합지원체계를) 준비하는데, 새로운 서민금융행정에 모범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출범한 해당 센터를 통해 도는 금융채무위기 계층의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채무조정, 소액금융, 일자리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한 번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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