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안현준 기자] 카카오가 오늘(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21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한다.

서비스/비즈, 테크 분야 모두 합쳐 세 자릿수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두 달간의 인턴십 기간이 끝나면 평가를 거쳐 카카오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서비스/비즈 분야까지 인턴십을 확대하며 세부 직무 구분 없이 모집하는 이색적인 채용 방식을 도입해왔으며, 올해도 서비스/비즈 분야는 세부 직무 구분 없이 모집한다. 다만 테크 분야는 프로그래밍과 인프라 직군을 구분해서 모집한다. 프로그래밍 지원자는 코딩테스트 합격 이후 ▲서버(Server), ▲클라이언트(Client: iOS, And, FE, MacOS, Windows),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Data Engineering, ML, Statistics) 중 세부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합격자들은 특정 부서에서 일하지 않고 CEO 직속의 서비스/비즈 특별 전담 TF에 발령돼 직무의 경계 없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규 채용으로 전환된 뒤에는 서비스기획, 사업기획, 마케팅, BX, UX, UI, 일러스트레이션 등 분야에서 업무를 하게 된다.

카카오의 2021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학력 및 전공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테크(개발) 분야 지원자는 최대 2회까지 코딩테스트를 거치며, 서비스/비즈 분야는 서류 전형에서 공개하는 사전 과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인터뷰를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전체 전형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