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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유진 기자
  • 금융
  • 입력 2021.04.23 09:26

권리락 첫날 씨젠 오름세 이어가나…하나금투 “목표주가 26만원 상향”

씨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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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투데이=이유진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씨젠에 대해 인건비와 연구개발비 증가는 단순 비용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씨젠은 22일 무상증자 결정했으며, 권리락 첫날인 23일 오전 9시 기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은 M&A(인수·합병) 전문가와 기술개발 전문가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씨젠에 우려하는 바는 코로나19가 종식된 뒤 과연 지속가능 성장을 할 수 있냐는 문제인데, 씨젠은 풍부해진 현금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기술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 연구원은 "씨젠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진단키트를 수출하면서 1년 만에 급성장했다. 영업이익 기준 셀트리온에 뒤를 잇는 2위이며 시가총액도 55조원으로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대비 2배 가량 크다"며 "지난해 급성장하면서 비용 집행 증가 속도가 매출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영업이익률이 60%에 이르렀지만 올해에는 규모에 맞게 비용 집행 규모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씨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로 1년만에 급성장을 이뤘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셀트리온에 뒤를 이어 2위 규모이며, 시가총액 55조원으로 제약바이오 섹터 내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대비 2배 가량 큰 규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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