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안현준 기자] 더플랫폼 아시아무역금융펀드 피해자들은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위·부실 기재된 투자제안서와 그에 기초한 설명으로 고객들에게 펀드 가입을 권유하였고, 피해자들은 ‘원금 손실 없다, 안전하다’는 판매사의 말만 믿고 상품에 가입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산운용사로부터 펀드 운용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받지 못해 투자구조 등 해당 펀드에 관해 정확히 몰랐다고 하더라도, 피해자들과 동일한 착오에 빠져 ‘부실 가능성, 채권 안전장치 여부, 원금 손실 가능성 등 리스크 점검’이라는 판매사로서의 최소한의 책임도 이행하지 않은 채 판매한 것이다"며 "자산운용사로부터 펀드 운용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받지 못해 투자구조 등 해당 펀드에 관해 정확히 몰랐다고 하더라도, 피해자들과 동일한 착오에 빠져 ‘부실 가능성, 채권 안전장치 여부, 원금 손실 가능성 등 리스크 점검’이라는 판매사로서의 최소한의 책임도 이행하지 않은 채 판매한 것이다"고 재차 주장했다.
앞서 해당 펀드는 2019년~2020년 3월까지 홍콩 자산운용사 트랜스아시아(TA)가 아시아 각국의 무역금융대출 중 신용보강보험이 있는 대출에 선별투자하는 재간접 투자 방식의 펀드로 만기일이 지났으나 만기 상환은 이루어지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