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김시온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효성중공업과 ‘대용량 영구자석형 축발전기모터 국산화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의 ‘유도기 방식’에서 ‘영구자석’을 활용한 방식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을 기존 대비 약 3% 높이게 되며,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선형으로 변경함에 따라 공간적 제약을 탄력적으로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가 완료되면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영구자석형 축발전기모터를 조달할 수 있어, ‘핵심 장비 국산화’와 ‘수주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 최동규 전무는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각종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