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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시온 기자
  • 재계
  • 입력 2021.05.29 13:29

카카오엔터 이진수 대표 “카카오웹툰, K웹툰의 새로운 정의 내릴 것”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 올 하반기 국내 론칭 예정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 사진=청년투데이DB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 사진=청년투데이DB

[청년투데이=김시온 기자] 다음웹툰이 ‘카카오웹툰’으로 확대 개편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이와 같이 전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UX, UI 기술력이 집약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론칭되는 ‘카카오웹툰’은 글로벌 스탠다드 플랫폼으로 다음 달 7일과 9일 태국과 대만에서 각각 오픈한 후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도 정식 론칭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플랫폼과 관련해 “그동안 웹툰․웹소설 업계에서 독보적 리더십을 구축해온 카카오엔터의 IP 역량과 IT 기술 노하우가 총 집약된 플랫폼”이라며 “ 카카오엔터가 글로벌로 본격적으로 향하는 시점에 맞춰, 자사의 뛰어난 IP들을 그에 걸맞은 퀄리티로 전하기 위해 수 년에 걸쳐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K웹툰과 K스토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이목을 끄는 가운데, 카카오엔터가 ‘카카오웹툰’을 통해 글로벌 웹툰 산업을 견인하는 리더로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카카오웹툰 출범으로 시장에서는 여타 웹툰 플랫폼과는 차원이 다른 IP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카카오웹툰은 작은 섬네일 하나로 콘텐츠를 소개하는 기존 관행을 과감히 탈피시킨 프리미엄 IP를 보유중에 있으며, 이를 가장 뛰어난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었다.

특히 섬네일 여러 개를 단순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각 웹툰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움직임을 통해 콘텐츠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는 평을 받아온 바 있다.

또한 이번 론칭으로 다음웹툰이 카카오웹툰으로 확대 개편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다음웹툰은 국내 웹툰 서비스의 시초로 지난 20년간 1,000여명의 작가들과 1,300여개 오리지널 웹툰 IP를 발굴 및 기획한 바 있으며, 윤태호 작가, HUN, 광진, 네온비, 맥퀸 스튜디오 등 작가들과 견고한 팬덤층을 확보 하고 있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카카오웹툰은 세계가 주목하는 K웹툰을 새롭게 정의 내림과 동시에, K웹툰 산업을 새롭게 이끌어나갈 프로토 타입을 제시할 것”이라며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웹툰’ 론칭으로 ‘세계 최고의 오리지널 IP-글로벌 수준의 플랫폼-세계로 향한 네트워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카카오엔터는 기존에 종합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신규 론칭하는 ‘카카오웹툰’ 양 플랫폼 체제로 운영되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붙인다”며 “앞서 전 세계 만화앱 매출 1위에 오른 카카오재팬의 픽코마과 더불어 타파스와 래디쉬 인수로 북미 성장에 탄력을 붙인 카카오엔터는 향후 중화권, 아세안, 인도와 유럽 지역 등으로 글로벌 거점 지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웹툰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다음 달 태국과 대만에서 처음 론칭된 이후 하반기 국내 플랫폼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영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으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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