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이희정 인턴기자] 우리금융지주가 관악구청, 서울대학교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8일 서울시 관악구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구의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스타트업(start-up) 발굴·육성과 벤처·창업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관악구 신림동에 전용면적 890제곱미터(약 270평) 규모의 ‘디노랩 제2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지주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손태승 회장은 “그동안 십여개의 창업 인프라 시설을 조성해 온 관악구의 역량과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한 벤처생태계 구축에 참여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스타트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현재까지 71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도입 18건, 직접투자 592억 등 가시적인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