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김시온 기자]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판호발급 재개는)한국 게임업계 임장에서 긍정적이고 환영할만한 소식”이라고 밝혔다.
29일 서울 구로구 신사옥에서 진행된 ‘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권 대표는 이와 같이 전하며, “우리들도 기대를 가지고 빠르게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판호 발급과 관련한 질문에 “예측할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은 바 있다.
하지만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판호를 발급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권 대표가 긍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권 대표는 “전날 중국의 아는 지인을 통해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판호 발급 소식을 접했다”며 “오늘 아침에도 전체적인 판호 상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2~3개 가량의 판호가 나왔지만 국내에서 흥행한 게임이 아니고, 소규모 게임도 있고 해서 정말 판호가 제대로 나오는 시기가 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 가능해지지 않았나 하는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권영식 대표는 “중국의 판호 발급 재개는 환영할만할 소식”이라고 강조하며 “빠르게 준비 할 것”이라고 힘주어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