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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fn21
  • 은행
  • 입력 2010.07.12 14:25

외환은행, 금융권 최초 스마트폰 네트웍 구축

직원 대상 스마트폰 지급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 / www.keb.co.kr)은 금융권 최초로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약 6천여명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연속성 및 효율성 증대를 도모하고, 고객 및 임직원에 대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스마트 뱅크로서의 이미지를 다져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은행 슬로건으로 ‘스마트 뱅크’를 채택하여 다양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는 외환은행은 직원들이 지급받은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어플리케이션들을 직접 활용하게 되면, 업무생산성이 전반적으로 증대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입장에서 모바일뱅킹과 관련한 여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어, 현 서비스에 대한 개선안을 도출하거나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을 응대하는 등 전반적인 모바일뱅킹 서비스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환은행의 파격적인 스마트폰 네트웍 구축작업은 지난 2월부터 전격 진행되어 왔다.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국내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고 인터넷 사용기반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이동함에 따라 향후 기업들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Enterprise Mobility)’ 구축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은행 경쟁력 제고와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바일 오피스 및 스마트폰 도입을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에서는 전행적 “스마트폰 업무협의회” 를 구성하고 대고객 스마트폰 뱅킹서비스 구축, 모바일 오피스 도입 및 스마트폰 보급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여 왔다.

또한 스마트폰 관련 최신 트렌드와 향후 은행산업에 끼칠 영향 등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고자 임직원 대상 스마트폰 특강을 2차례에 걸쳐 실시하는 등 내부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여 왔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SK 텔레콤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뱅킹서비스 및 모바일 신용카드, 스마트폰 기반의 직원용 모바일 오피스 및 직원연수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전략적 제휴 (MOU)를 맺고 단계별로 시스템 구축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최고 역점사업인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SI 사업자 선정작업을 완료하였으며, 6월부터는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작업에 착수하여 오는 7월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이 구축되면 그간 사무실 내에서만 처리 가능했던 전자결재 등을 스마트폰을 통하여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처리할 수 있으며, 이동 중에도 이메일 발수신, 전자결제 처리, 경영정보 공유 등이 가능해지게 된다.

이는 신속한 경영목표 공유와 의사결정시간 단축, 내부통제 강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직원들의 마인드 제고로 이어져 외환은행이 스마트 뱅크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고객 서비스 부문에서는 지난 4월부터 윈도우 기반 스마트폰 뱅킹서비스가 런칭된 것을 필두로, 5월에는 아이폰 기반의 스마트폰 뱅킹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7월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조회, 이체, 송금 등 기본 뱅킹 거래 외에도 스마트 사이버환전, 모바일 신용카드 서비스의 부가서비스와 함께 증강현실 및 GPS 등 위치기반 신기술을 활용한 가장 가까운 외환은행 영업점 및 365자동화기기 코너 안내 등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의 브랜드 관리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고 있는 김승권 본부장은 “최근 전세계적인 모바일 빅뱅에 따른 국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CEO의 전략적 판단 아래 금융권 최초 6천여명의 직원앞으로 스마트폰을 지급하게 되었다. 향후 대고객 서비스 향상은 물론 업무생산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효율적 업무증대를 통해 소통경영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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