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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fn21
  • 은행
  • 입력 2010.07.12 15:40

기보, 상반기 창업기업 보증지원 증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이하 ‘기보’)은 올해 상반기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이 3조8,187억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 3조6,938억원에 비해서 1,24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확대된 보증 비상조치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함에 따라 기보의 총보증지원은 감소하였으나,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창업기업의 보증비중은 오히려 증가했다.
기보의 기술창업기업 비중은 2007년도 32.5%, 2008년도 36%, 2009년도 37.7%에서 올해 상반기 39.8%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소규모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전체 보증기업 숫자도 전년도 대비 2,500개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기보는 올해 상반기 총 9조9,211억원의 보증을 지원하였다. 이는 전년도 10조 5,808억원보다는 감소한 금액이지만, 예년 수준인 08년도 상반기와 비교하면 3조5천억원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그 외 상반기 4대 핵심분야 실적을 보면 수출기업 1조2,827억원, 녹색성장기업 1조329억원, 우수기술기업 3조4,728억원, 벤처창업기업에 2조6,255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핵심 분야는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집중 지원하는 분야로 기보가 계획한 연간목표의 70~90%를 달성했다.
한편, 보증사고율은 연간 기준으로 4.7%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4.8%와 비슷한 수준으로 리스크 허용범위 내에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보는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창업기업과 녹색성장기업 등 핵심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핵심분야의 일부목표를 상향조정하여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총 6조4,300억원을 추가보증 지원함으로써 연간 16조3천억원 지원이 예상된다. 그리고 녹색기업을 위한 ‘그린하이테크 특례보증’과 도약단계에 있는 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예비스타 벤처기업” 특례보증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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