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국회(의장 박병석)가 14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국제물주간은 아시아 물문제와 현황을 공론화하고 아시아물협의회(AWC) 성과 확산 및 국내 물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아시아 최대 물 컨프런스이다.
AWC 주관으로 3년마다 개최하는 행사이며 2017년 9월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된 제1차 아시아국제물주간에서는 아시아 7개국 장ㆍ차관을 비롯한 67개국, 1만 2천명이 참가한 바 있다.
이번 회의 의제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깨끗하고 충분한 물’로서 구체적으로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의 일환으로 아시아 물 문제와 해결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로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AAWC) 회장을 맡고 있는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참석한다.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AAWC)는 입법 활동을 통해 아시아 물 복지를 실현하고 아시아 공동번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19년에 설립된 기구로서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파키스탄, 네팔, 미얀마 등 7개국이다.
우리 대표단은 아시아 각국의 물 관련 입법 활동 공유와 협력을 위해 ‘제4차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회 이사회’를 개최하여 물 분야 의원외교 협력 활성화는 물론 국제 물 문제 해결에 실행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